웨딩커플링 고르러 가기

웨딩커플링 고르러 가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애를 했는데
어느 순간 결혼 준비를 하고 있더라고요.
늘 서로 연애할 때 
누가 프러포즈를 준비하더라도
웨딩커플링은 이후에 같이 고르자고 
약속했던 터라 같이 알아보기로 했어요.

제일 기본적으로 많이 가는 백화점, 청담 등
여러 곳을 다녔는데 
생각 보다 끌리는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예랑이 회사 팀장님이 
종로에 있는 효성주얼리티 일리아스에 
가보라고 소개해 주셨어요.
확실히 주변에 결혼한 사람이 있으니
도움을 많이 받게 되네요.

그래서 바로 주말에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위치는 종로5가역에 내려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자차를 끌고 가서 
건물 지하 주차장에 했어요.
건물이 커서인지 주차 걱정이 없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많은 분들이 웨딩커플링, 예물 등 
다양하게 상담을 하고 있더라고요.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니 
예약은 필수인 곳이었답니다.
저랑 예랑이는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게 되어서
상담 전 간단히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반지 종류도 많고 이것저것 착용도 해보는데
도저히 못고를 것 같아서 
매니저님께 말씀드렸더니 
저랑 예랑이가 좋아 할만한 디자인으로
몇 가지 골라주셨어요.
확실히 전문가답게 골라주시는 디자인마다 
너무  맘에 들어서 고르기 힘들더라고요.

골라주신 것 위주로 
다시 착용해보면서 후보를 간추렸어요.
아무래도 둘 다 손을 많이 쓰는 일을 하고 있어서
착용할 때 편안함을 1순위로 잡았거든요.
그리고 오래도록 착용하니깐 
금방 질리지 않는 디자인,
하지만 또 포인트는 있어야 하므로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간추려진 웨딩커플링 중 도저히 디자인을 
못고르고 있는데 매니저님이 보시고는
개인적인 의견과 저랑 예랑이 손에 
어울리는 커플링을 권해주셨어요.
고민하고 있던 디자인 중의 하나라
바로 그 디자인으로 골랐네요.

확실히 연애할 때는 마냥 싼 게 
제일 좋다 생각했는데
웨딩커플링은 의미도 있다 보니
꼼꼼히 따지면서 보게 되더라고요.
저희를 담당으로 봐주시는 매니저님께 
궁금한 부분을 물어보면
친절히 답변도 해주시고 너무 좋았어요.

몰랐는데 다른 곳과는 달리 
직접 디자인을 하고
제작까지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반지 디자인이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반지를 착용하다 보면 a/s 부분도 
생각해야 할 점인데 사후관리도 
직접 하는 곳이라 더욱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웨딩커플링을 구매하는건데, 
이후 관리도 중요하잖아요.
그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말씀해주셨답니다.

저는 홈페이지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해서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처음 계획한 예산에서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방문할 예정이라면 저희처럼
방문 전에 홈페이지예약 등 추가 할인에 대해 
알아보시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 번뿐인 결혼식에 합리적인 금액으로 
저랑 예랑이 둘 다 만족하는 웨딩커플링을 
선택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했답니다.